2022. 6.17(금)
곡성 추추버스 타고 고고싱~~

아이의 아우성으로 새벽 일찍 전라도 곡성 기차마을로 향했다.

오전에 기차마을로 도착하여 아이와 증기기관차 , 꼬마기차, 동물원 , 놀이공원 등 이것저것 구경과 체험을 하며
곡성의 아름다운 지역의 모습들을 보며 감탄을 하며 기차마을 하고 아쉬운 곡성과 헤어지려하는데

(구) 곡성역 정문앞 추추버스가 눈에 들어왔다.
아이는 추추버스를 타자고 하였다. 시간을 맞추어 오후 13시에 추추버스를 탔다

추추버스 내부를 보니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시티버스 남부럽지 않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모습을 보고 곡성도 이런게 있구나!! 또한
사람들은 곡성이라 키워드로 검색을 했을때 기차만 홍보가 되어있어 관광객들이 추추버스 및 깨비버스를 이용하지 못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추추버스를 타고 이동중에 기사님께서 곡성 역사 및 섬진강의 유래 등 이런저런 얘기를 해주셨다.
다른 지자체에서 못 느끼는 정감어린 이야기와 에피소드 등 관광 가이드 마냥 많은 이야기를 해주셔서 곡성을 조금이나마 알게 해주셨다. 감사합니다.

추추버스의 스케줄을 물어보던중 기사분이 1명이라는 걸 알게되었다. 곡성에서 초기사업이라 1명 밖에 배치가 안되어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추추버스와 깨비버스가 관광객들에게 홍보가 많이 되어 버스와 기사분이 많이지는 모습을 보면 좋겠다고 생각하였다.

곡성투어를 마치면서 곡성기차도 생각이 나지만 추추버스의 정감어린 기사님이 더 생각이 납니다. 고생하시고 감사합니다.
다음 곡성 여행시 찾아뵙겠습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