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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문우주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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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SA, ‘다누리’ 촬영 달 영구음영지역 이미지 공개

  • 작성자 : 섬진강천문대
  • 작성일 : 2023-09-21 16:52
  • 조회수 : 547
한국 첫 달 궤도선 ‘다누리’에 실린 미항공우주국(NASA)의 ‘섀도캠’이 햇빛이 전혀 닿지 않는 달의 영구음영지역 내 ‘섀클턴’ 크레이터의 안쪽을 촬영한 이미지가 공개됐다.


NASA는 19일(현지시간) 2009년부터 운용중인 달 궤도선 ‘LRO’에 실린 카메라(LROC)와 한국 다누리에 실린 섀도캠을 활용해 그동안 들여다보지 못했던 섀클던 크레이터를 촬영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NASA에 따르면 LROC는 달 표면의 상세한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지만 햇빛이 닿지 않아 가시광선이 부족한 달의 영구음영지역을 촬영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반면 다누리에 실린 섀도캠은 LROC보다 빛에 대한 민감도가 200배에 달해 극도로 어두운 환경에서도 이미지를 얻을 수 있다.


NASA는 “달 남극 영구음영지역의 경우 LROC와 섀도캠이 각각 촬영한 이미지를 결합한 이미지를 이번에 얻게 된 것”이라며 “섀클턴 크레이터 내부처럼 어두운 곳은 섀도캠이 촬영하고 가장자리나 측면 등 빛이 있는 곳은 LROC가 촬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과학자들은 달의 영구음영지역에 얼음 퇴적층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지역을 탐사하면 달과 태양계가 어떻게 진화했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기대다. 또 얼음층은 로켓 연료나 생명 유지 시스템에 사용될 수 있는 수소와 산소를 제공할 수 있어 미래 우주 탐사에 중요한 자원을 제공할 수 있다.


NASA는 “섀도캠 덕분에 달의 영구음영지역을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게 됐다”며 “이 지역은 탐사한 적이 없고 얼음층이나 휘발성 물질이 포함돼 있을 가눙성이 있어 과학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https://www.dongascience.com/news.php?idx=6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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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수정일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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