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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과 이미선 팀장님과 팀원들의 배려에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 김진모
  • 작성일 : 2022-04-04 13:50
  • 조회수 : 293
곡성군 산림과 이미선 팀장님과 주무관님께 감사드립니다.
본교 옥과중은 2005년 통합학교로 다시 선 학교입니다. 17년 정도가 되었지만 율사리 저수지 밑 수렁논에 자리잡은 터라 학교를 둘러싼 메타세콰이어 외에는 크게 활착되어 성장하는 수종이 없어 landmark이자 추억을 담을 수 있는 나무가 빈약한 실정이었답니다.
메타세콰이어는 너무 높게 자라 그늘만 드리울 뿐 뼈만 남은 화단 역시 삽이 들어가지 않아 화단을 가꾸기도 어려운 실정이었고, 볼품없이 우거진 나무들이 교실을 내려다보는 것이 좋은 기운을 만들지는 못한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그러던 차에 <학교숲가꾸기>가 들어왔고, 약간의 기대 정도만 하고 있었답니다.
그러나 3월 한 달 짧은 시간이지만 무성하게 자란 메테세콰이어는 1/3씩 키를 낮추었고, 빽빽한 나무들은 2022년의 봄볕을 맘껏 즐길 수 있게 단정히 이발을 했답니다.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아이들의 수업권을 지켜준다는 배려로 주말을 이용해 이루어졌는데, 교정 어디에도 나뭇가지 하나, 복토한 흙 한 덩이 떨어뜨리지 않게 말끔한 공사가 진행되었다는 점에 놀라움을 갖게 되었답니다.
그중 가장 놀라운 것은 “저희 학교는 이렇다 할 landmark가 없어 졸업사진 찍는 명소마저 없으니, 그 점 한번 고려해 주십시오.” 이 한마디를 남겼더니, 교문에서 들어오는 로타리 정중앙에 기가막히게 어울리는 소나무 한 그루를 심어주셨답니다. 거기에서 더 나아가 논흙으로 된 동산에 많은 양의 마사를 넣어 물 빠짐이 양호하도록 기존보다 높게 올려 식재함으로써 회생율은 물론 한눈에 드러나는 볼거리를 만들었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어 주었답니다. 작은 것이지만 잡풀이 자라지 못하도록 통뗏장을 빼곡이 깔았고, 주변에는 토사 유실을 막는 회양목을 둘러 참으로 기막힌 조경을 완성하였다는 평가를 받게 되었습니다.
교장실에 들어가 차 한 잔 하자는 말에도 손사래를 치며 떠나는 이미선 팀장님과 주무관님의 노고와 배려~~, 내 집, 내 정원처럼 세금을 써주신 곡성군 산림과의 선진행정에 거듭 감사드립니다.

2022. 4. 4.

옥과중학교장 김진모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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